
24일 방송된 KBS 1TV '아파트의 역습'에서는 얼어붙은 재개발, 재건축 시장 현실과 하우스푸어, 투기상품이 돼버린 아파트 현실에 대해 낱낱이 고발했다.
이날 한 재개발 지역 주민은 "내 나이가 지금 79세인데 돈 벌 나이도 아닌데 아파트 들어가 손가락 빨고 사냐"며 "아파트 싫다 하고 나와 버렸다"고 말했다.
또한 집이 투기상품으로 전락하는 것에 대해 조명래 단국대학교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돈이 없더라도 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더라도 또 가격이 진짜 정당한지 판별이 안 된 상태에서 무조건 올인한다.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아니냐"며 "우리나라의 지금 주택시장은 대표적인 비정상적 시장이다"고 밝혔다.
가계부채 960조에 미분양 아파트는 무려 19만 채. '아파트의 역습'은 빚으로 쌓아올린 아파트가 무시무시한 폭탄으로 돌변했다며 아파트 개발로 돌려막기 하던 빈약한 주택정책과 건설기업 및 금융권, 서민에게서 집을 빼앗아간 아파트값 거품의 악순환을 끊어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한편 '아파트의 역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재 우리나라 주택상황을 잘 설명한 듯. 웬일로 이런 방송을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적나라네" "향후 부동산 시장엥 대한 강한 물음표를 던지는 내용이었다. 부동산 시장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추천" "동탄2 분양을 앞두고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어서 좀 그러네요" "부정적인 면을 강조했다기보단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을 과감하게 다룬 것 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