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무명의 박진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기아클래식(총상금 170만달러)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기아자동차 K7(약 4만달러)를 부상으로 받았다.
박진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CC(파72)에서열린 대회 2라운드 14번홀(파3.164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바로 이 홀은 기아자동차가 오는 5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판매에 들어가는 2014년형 K7이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박진영은 미국에서 가장 먼저 이 승용차를 타게 된 것.
그러나 올 시즌 박진영의 성적은 말이 아니다. 올해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해 상금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
박진영은 이날 홀인원를 하는 바람에 3오버파 147타 공동 62위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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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