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코탄은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퍼즐 앤 드래곤’의 유료서비스 요금이 지나치게 비싸고 과금에 관한 주의문 역시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퍼즐 앤 드래곤 일본판을 기동하면 실제로 주의사항을 적은 안내문이 나온다. 검은 바탕의 주의문에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끝가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나, 유료 아이템을 구입할 수도 있다”고 적혀 있다. 특히 20세 미만 사용자에 대해서는 “마법석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부모에게 허락을 받거나 함께 구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표코탄은 “부모 허락을 받으라니 무슨 소리인가. 부모가 무슨 굉장한 돈줄이라도 되나. 부모 허락 받아 살 만큼 마법석이 그렇게 탐이 나는가”라고 일갈했다.

표코탄은 과거에도 트위터를 통해 ‘퍼즐 앤 드래곤’의 과금시스템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당시 그는 “정말 교묘하게 과금을 유도한다. 어리숙한 사람 유도해서 돈 엄청 쓰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레어에그 1회 400엔이라니 머리가 어떻게 된 것 아닌가. 과금 규제도 너무 느슨하다”고 주장했다.
마법석은 ‘퍼즐 앤 드래곤’을 대표하는 아이템. 이것을 이용해 몬스터 박스를 확장하거나 5개를 모아 레어에그를 돌릴 수 있다. 던전을 돌면서 소모한 체력도 마법석을 쓰면 모두 채울 수 있다.
마법석은 던전을 클리어하거나 이벤트 등을 통해 하나씩 얻을 수도 있지만 입수할 수 있는 수량이 아무래도 과금에 비해 훨씬 적다. 또한 게임 자체가 몬스터 육성형이다 보니 시간을 절약하려는 사용자들이 적잖게 과금을 하는 실정이다.
일부 사용자 사이에서는 마법석이 너무 비싸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져 왔다. 한국 버전의 경우 마법석 하나의 가격은 0.99달러(일본은 80엔)다. 몬스터를 키우기 위해서는 진화재료가 필요한데, 이를 구하러 요일마다 열리는 던전을 돌려면 체력이 필수다. 무과금 사용자의 경우 체력 1을 채우기 위해 1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 물론 일부에서는 과금을 할 만큼 재미있고, 표코탄의 불만 역시 일부의 의견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