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NH농협증권은 미국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지속 결정으로 국내 채권금리의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3월 FOMC에서 자산매입프로그램 지속이 결정되고 키프러스 우려도 약화되자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며 미국채 수익률이 상승했지만 미연준이 국채매입을 지속하는 한 미국채 수익률 급등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전일 버냉키 의장은 Fed의 자산 매입 속도 조절은 고용시장의 지속적인 개선세가 전제되어야 가능하다고 밝혀 당분간 출구전략의 일단계인 자산매입 중단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2월 실업률이 7.7%로 전월(7.9%)대비 하락했지만 에반스룰인 6.5%에 현저히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 연구위원은 "키프러스 구제금융 사태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에 핵심적인 위험요인이 아니라고 평가해 시장 불안을 완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최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채권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시장금리는 4월 금통위까지 박스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적자국채가 월간 균등하게 발행된다고 해도 장기물 수급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장기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며 "하지만 추경과 함께 4월 금통위에
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시장금리는 4월 금통위까지 박스권 등락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