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파산에 대한 책임론에 반박하고 나섰다.
오 전 시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부이촌동 통합개발에 대한 최종 주민동의율은 57.1%였다”며 “주민동의가 50%를 넘지 않으면 통합개발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대내외적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동의 절차는 이미 2008년 10월 부터 추진해 왔으며 이미 2008년 말 50% 동의율을 넘겼다는 설명이다. 결국 동의율이 50%(도시개발법 명시)를 넘겨 통합개발을 포기하려 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
오 전 시장은 이어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했다는 지적에 대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추진 사업의 완성은 2016년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며 “당시 시장의 임기가 2010년 6월 까지였고 재선을 하고 나서도 한참 지나서 완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을 업적 욕심으로 추진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는 보안이 기본적이라는 것은 도시계획전문가들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라며 “사업계획 발표 이후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상담소운영 등 사업취지 및 계획에 대하여 수십 차례 설명 과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 전 시장은 “어려움 앞에서 서로 책임을 미룰 때가 아니라, 주민들의 피해를 막고, 서울의 미래를 위한 용산지역의 성공적인 도시계획의 추진을 위해 어떤 지혜라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