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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웜 바디스' 중에서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니콜라스 홀트와 테레사 팔머가 주연한 ‘웜 바디스’는 15일 오전 2시 기준 박스오피스 1위에 당당히 등극했다. ‘웜 바디스’는 지난해 개봉한 ‘레미제라블’ 이후 12주 만에(개봉시점 기준) 외화로서는 예매율 1위를 탈환, 일찍부터 주목 받아왔다.
‘웜 바디스’에 쏟아지는 관객의 관심은 뜨겁다. 개봉 전 포털사이트 평점 9.5를 차지했고 화이트데이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사이트는 물론 롯데시네마, 맥스무비, 메가박스, CGV에서 같은 시기 개봉한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웜 바디스’의 성적은 최근 초강세인 한국영화들과 외국 대작의 러시 속에서 거둔 결과여서 눈길을 끈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영화 ‘파파로티’, 아카데미 수상작 ‘링컨’을 꺾었다는 점은 ‘웜 바이스’로서는 특히 고무적이다.
인기를 입증하듯 흥행 열기도 뜨겁다. ‘웜 바이스’는 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맥스무비에서 모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웜 바디스’는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좀비 청년 R(니콜라스 홀트)이 아름다운 여성 줄리(테레사 팔머)를 만나며 사랑에 눈뜨는 과정을 유쾌하고 로맨틱하게 그렸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