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월가의 대표적 '닥터둠'으로 꼽히는 뉴욕대학 누리엘 루비니 경영대 교수가 올해 하반기 중 증시가 충격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과 정부 지출 삭감이 올해 미국 경제성장에 타격을 미치면서 증시로도 그 여파가 전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부유층에 대한 세금 증대는 가처분 소득을 현저하게 줄이면서 소매 판매에 재앙 수준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미 소비 성장 둔화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고 '시퀘스터' 등으로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와 큰 차이없는 1.5%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비니 교수는 주식시장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투자자들은 하반기 세금 감축에 따른 영향으로 인한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주식 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의 효과와 경제 개선 신호로 주가가 올랐지만 때로 증시는 잘못된 신호를 주기도 한다"며 "시장은 미국 경제가 지난해와 비교해 상당히 둔화됐다는 데 대해 하반기부터 놀라움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