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광주의 한 고교생이 간경화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외삼촌에게 자신의 장기를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광주 광덕고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용운(18)군은 지난 1월 말 외삼촌에게 자신의 간과 쓸개 일부를 이식했다.
김 군은 지난해 12월 말 어머니로부터 외삼촌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곧바로 장기 이식 여부를 검사, 지난 1월 3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간과 쓸개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김 군의 외삼촌은 병원에서 건강 회복 중에 있으며, 김 군은 수술 후 아산병원에서 몸 상태 점검을 마치고 현재 학교에 나오고 있다.
김 군은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때 나보다 어려운 사람이 주위에 나타나면 반드시 돕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의 장기기증 소식을 접한 광덕고 총동창회는 4일 김군에게 총동창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