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이 수도권내 주택공급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 신규분양을 공격적으로 늘리기 보다는 현재 주택경기를 반영해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에 사업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재건축·재개발 수주도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지역을 선별해 접근한다. 이는 안정적인 수익 뿐 아니라 회사 홍보에도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국내시장과 더불어 해외시장 공략도 핵심부문이다. 과감한 투자와 공정 다변화, 신시장 개척 등으로 해외매출 비중을 높인다.
지난해 수주 가운데 해외 비중은 45% 수준이다. 올해는 수주 목표(16조6000억원)에서 해외 수주(11조7000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이 70.4%에 달한다.
이 같은 성장을 통해 삼성물산은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올해 총 분양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8500여가구(일반 4474가구)다. 우선 올 상반기 강남 핵심입지의 프리미엄 대단지 ‘대치 청실’을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최고 35층, 17개동, 전용 59~151㎡, 1608가구(임대 40가구 포함)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122가구인 일반 분양이 모두 전용 59㎡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6월엔 서울 강북의 신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림산업과 함께 ‘텐즈힐’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1702가구(일반 604가구)의 대단지다.
또한 수도권내 유일한 강남권 신도시인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410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101~128㎡로 구성된다.
8월에는 서울 마포구 ‘현석2구역’과 경기 부천시 ‘래미안 부천 중동’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단지는 각각 763가구(252가구), 580가구 규모다.
10월에는 경기 용인 수지구에서 자체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 체육관 부지에서 총 120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고 20층, 전용면적 59~115㎡로 구성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지만 최고의 건축기술과 생활·편의시설을 제공한다면 좋은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며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둬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