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 택지지구의 맹주' 반도건설이 새해에도 시장 불황을 뚫고 주택시장의 강자로 부상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경쟁이 치열한 택지지구에서 이름을 높였다. 새해에도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아파트 상품을 개발해 불황의 파고를 넘는다는 것이 반도건설의 전략이다.
업계 59위의 반도건설은 올해 경기 동탄2신도시와 부산 등 4개 단지에서 2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얼어붙은 주택경기에 대응해 주택의 품질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입지가 좋은 공공택지를 확보하고 평면·커뮤니티를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분양가도 낮춰 소비자들을 유인할 계획이다. 사업도 다른 시행사의 공사를 대신해 주는 도급사업 대신 자체 개발사업 중심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이를 위해 사업장을 선별하는 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올 한해 1조100억원 수주와 2800여 가구 주택분양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3년내 30대 건설사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아파트 '평면 강자'로 자리매김

반도건설은 매년 분양성공 키워드를 책정했다. 2011년에는 평면특화(4.5개 일렬 창구조), 2012년엔 욕실특화(중형 아파트 공용욕실+부부욕실 욕조와 샤워부스설치)를 설정했다.
올해에는분양 키워드로 '주방공간특화+펜트리공간 차별화'를 정했다. 이를 통해 주택 평면강자의 위상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첫 분양인 동탄2시범단지(A-18) 반도유보라에 이 키워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우선 방이나 펜트리 공간을 구성해 공간 차별화를 꾀한다. 또 타워 형태의 주택 평면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평면도 준비중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기존 경쟁력 요소인 평면특화 뿐 아니라 커뮤니티와 단지구성도 차별화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개발사업 중심 재무건전성 우선 확보
반도건설은 주택 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안정적인 사업기반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자체개발사업 중심의 사업진행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공사 수주에 촛점을 맞춰 취약 부문인 토목부문 실적을 올릴 계획이다.
또 신용등급을 올려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대 화두인 사회환원 활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위적 구조조정 대신 '혁신과 성과'로 조직의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 새해 벽두 "위기(危機)의 위는 위험하다는 뜻이지만 기는 기회라는 의미"라며 더높은 기술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