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올해 1월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107조원으로 전월말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1월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도 1.17%로 전달 대비 0.17%p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1월말 현재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을 7일 발표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한 반면, 가계 대출은 감소했다.
대기업대출은 158조4000억원으로 연말 부채비율 관리를 위해 상환된 부분이 재대출되면서 전월말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464조5000억원으로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확대 노력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월말 대비 3조2000억원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가계대출은 461조원으로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에 따른 주택구입자금 수요 감소 등으로 전월말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했다.
1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17%로 전월말 1.00% 대비 0.17%p 상승했다.
이 가운데 기업대출 연체율은 1.34%로 전월말 1.18% 대비 0.16%p 상승했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0.99%로 전월말 0.81% 대비 0.18%p 늘었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건전영업팀 권창우 팀장은 "국내 경기는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대내외 불안요인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및 건설업 등 취약부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며 "부실여신의 조기정리를 독려해 손실흡수능력을 제고토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