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최근 워렌 버핏 회장이 신문산업 미래를 어둡게 전망한 데 이어 신문사 매각 움직임이 일고 있다. 또한 서프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은 후 정부 관리하에 있던 관련기업이 일부사업 합병을 추진 중이다.
5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미디어그룹 트리뷴이 LA타임스를 비롯한 신문사들을 일괄 매각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리뷴은 LA타임스,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해 6개의 신문 자회사를 지니고 있다. 트리뷴은 지난 1월 피터 리구오리 전 폭스 브로드캐스팅 사장을 CEO로 임명하면서 수익성 높은 TV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트리뷴의 일괄 매각에 대해 프리덤 커뮤니케이션스가 신문사 가치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뉴스 콥의 루퍼트 머독과 랩포츠는 각각 LA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의 개별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리하에 있는 모기지 전문기업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의 일부 사업부분 합병 소식을 전했다.
에드워드 디마코 연방주택재정국(FHFA)국장은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의 후선부서 부분을 통합한 후 이를 새 회사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회사는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이 공동 운영하며 자체 CEO와 이사진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디마코 국장은 덧붙였다.
양사는 수십년 간 경쟁관계에 있었지만 작년부터 FHFA가 이 두 회사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두 회사 모두 모기지 서프프라임 사태 때 회사붕괴 위기를 맞았지만 정부가 1310억 달러를 지원으로 회생한 바 있다. 이후 2008년부터 양사는 FHFA에게 자산관리를 받아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