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워렌 버핏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1894~1988)이 미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경영 대학원)에 개설했던 투자론 강좌를 벤치 마킹한 투자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이민주 버핏 연구소장은 5일 국내 최초의 'SDE 가치투자 MBA' 강좌를 개설하고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치투자 MBA'는 가치투자의 원리와 방법론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뛰어난 가치투자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버핏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은 1927년부터 57년까지 30년 동안 미 콜롬비아 경엳 대학원에서 투자론 강좌를 개설했고 워렌 버핏, 월터 슐로스, 톰 냅, 빌 루엔 등이 이 강좌를 수강하고 후일 투자 대가로 성장했다.
'가치투자 MBA'의 주요 커리큘럼은 재무제표 읽는 법, 기업 가치 평가법, 기업의 유형과 유형별 투자 지표 활용법, 산업 분석법으로 구성됐다.
'재무제표 읽는 법'은 이민주 소장의 베스트셀러인 '워렌 버핏처럼 재무제표 읽는 법'을 바탕으로 직장인, 현업 종사자, 일반인을 위한 재무제표 '읽는 법' 위주로 알기 쉽게 강의한다.
'기업 가치 평가법'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배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활용해 기업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기업 가치 상승의 핵심 지표인 수익 가치의 변화를 판별하는 법, 수익 가치와 더불어 기업의 양대 가치로 꼽히는 자산 가치의 의미, 3대 자산가치로 꼽히는 현금 가치, 증권 가치, 부동산 가치 판별법과 실제 케이스도 다룬다.
'기업의 유형과 유형별 투자 지표 활용법'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기업을 제조, 수주, 유통, 서비스, 금융의 5대 업종으로 나누고 각각 유형에 맞는 투자 포인트와 실제 케이스를 학습한다.
'산업 분석'에서는 한국 주식 시장의 1800여개 기업을 금융, 에너지, 철강, 건설, 조선 및 기계, 자동차, 소비재, 정보기술, 제약, 서비스의 10개 섹터로 분류하고 각각의 섹터별 특징을 정리한다.
이민주 소장은 "이번 강좌가 가치투자의 저변을 넓히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생에게는 메가 넥스트의 'SDE 가치투자 MBA' certificate가 수여된다. 외부 명사 초청 특강, 가치투자 커뮤니티 모임과의 교류, '워렌 버핏 : 살림 지식 총서 352'무료 증정 등 특전이 준비 돼 있다. 특히 학업 우수자에게는 온라인 투자 웹진 핑크 페이퍼 연간 무료 이용권(150만원 상당)이 부여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5주간(총 30시간)이다. 강의 장소인 메가HRD 강의장은 서울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강남역에 있으며 쾌적한 첨단 시설이 구비돼 있다. 교육비 124만원 가운데 아이투자 회원에게는 장학금 62만원을 부여, 실교육비는 62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