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슈팀] 탤런트 박시후(35)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씨가 첫 공식 입장을 밝히며 박시후 후배 K 씨와의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
5일 A 씨측이 공개한 카톡 화면 캡처에 따르면 박시후 후배 K씨는 사건 이후 A씨에게 "우리 A는 몸매가 아주 그냥. 오빠 깜놀"이라고 했다. 앞서 박시후 측에서 이른바 '박시후 카톡' 으로 공개한 두 사람의 대화 정황과는 다른 부분이다.
이어 A 씨가 "놀리냐. 내가 더 놀란 건 내가 왜 박시후와 함께 있었냐는 것"이라고 묻자 "오빠랑 있었어야 되나? 같이 자려고 했는데 침대 너무 좁아서 거실로 나온거야"라고 설명했다.
또 K 씨는 앞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과 달리 "나도 어제 취했다. 술 다시는 안 마신다"고 말했다.
A 씨 법률대리인 김수정 변호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5일 K 씨를 처음 알게 돼, 사건 당일인 14일 박시후와 처음 만났으며 K 씨와는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초 박시후 씨가 A 씨의 고소에 "마음을 나눈 것"이라며 강제성을 부정한 것에 대해 A 씨는 "박시후의 제안으로 술 마시기 게임을 하다가 홍초와 소주를 섞은 술을 몇 잔 마신 뒤 의식을 잃었다. 마음을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고 반박했다.
A 씨는 특히 '박시후 카톡' 대화 전문을 공개하게 된 이유로 박 씨 측이 메신저 대화 내용 중 자신에게 유리한 일부만 공개해 사실을 왜곡시켰다는 점을 들었다.
A 씨 측은 또 자신이 박 씨의 전 기획사 대표와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쪽으로부터 수회에 걸쳐 합의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공모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후 씨와 후배 K 씨는 변호인을 통해 지난 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인 A 씨와 그녀의 지인 B씨, 박시후 씨의 전소속사 대표 C 씨를 무고ㆍ공갈미수ㆍ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