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적절한 시기에 중앙은행이 완화정책을 회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완화정책 회수 시점이 너무 늦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4일 볼커 전 의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전미기업경제협회(NABE)에 참석해 "시중에 막대한 유동성이 공급됐다는 점에서 연준이 이를 적시에 회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볼커는 현재 연준의 정책에 대해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평가하면서 "인플레이션 문제가 없으며 일단 성장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연준이 부양책을 회수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시장의 우려 없이 적시에 실행에 옮기는 것은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내 생각에 너무 정책 전환을 느리게 하는 실수가 잦은 편인데, 이른바 '펀치보울'을 치워버리는 것이 인기있는 정책인 적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은 자산매입에 따른 잠재적 비용에 대한 감시는 필요하지만 현재 부양 규모를 줄일 필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