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4일 채권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시퀘스터가 발동됐고 이탈리아도 총선 이후 여전히 안개 속을 헤메는 형국이지만 서울 채권시장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한 상황이다.
이미 한 차례 이상의 인하를 반영한 금리레벨이라는 점에서 추가강세에 부담을 느낌는 모습이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오히려 차익실현 욕구가 좀 더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3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경우 외국인의 이탈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bp 오른 2.64%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날과 동일한 2.74%를 기록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상승한 2.95%에 거래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틱 내린 106.64에 거래 중이다. 106.68로 출발해 하락세다. 외국인은 75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5틱 떨어진 117.62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11틱 오른 117.78로 출발해 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472계약의 매도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가격부담과 인하기대가 부딪치고 있는데 3월 인하는 다소 힘들지 않을까 싶다"며 "그래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동결 이후의 흐름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가격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할 듯하지만 입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모든 시장참여자가 눈치보기에 집중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