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낮다고 생각한다. 싸다는 얘기다. 근거는 단 하나, 채권보다 싸다는 것이다.
현 시점에 채권보다 싸지 않은 자산은 찾기 힘들다. 채권은 극심하게 고평가됐고, 개인 투자자가 생각할 수 있는 웬만한 자산은 모두 채권보다 저평가된 상태다. 채권보다 싸다고 해서 밸류에이션이 적정하거나 낮다고 볼 수는 없는 이유다. 현재 주가는 결코 싸지 않다.
자산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경제 펀더멘털을 봐야 한다. 현 수준의 주가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 장단기, 국내외 악재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유동성 공급을 영원히 지속할 수 있을 것 같은가. 당장 종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더라도 장기 영속성을 장담할 수는 없다.
벤 버냉키 의장은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의사를 내비치며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더 떠안도록 몰아가고 있다. 하지만 투자 결과는 투자자들의 것이다. 언제가 될 지 점칠 수는 없지만 시장과 투자자들이 주가를 냉철하게 평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드퀘스터 캐피탈 회장.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주식 밸류에이션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