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액션배우 겸 영화감독 성룡이 故이소룡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성룡은 지난 2월28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이소룡과 영화 '용쟁호투'에 함께 출연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성룡은 "이소룡과 액션 촬영 중 쌍절곤에 맞아 머리가 완전 부었다. 이소룡이 컷 소리와 함께 다가와 미안하다고 했다"고 이소룡과 인연을 회상했다.
그는 "이소룡과 호흡이 잘 맞았다고 생각했다. 나를 볼 때마다 이소룡이 칭찬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소룡은 때리는 장면이 있으면 나를 찾았다. 제가 리액션이 좋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성룡은 이소룡이 죽기 한달 전 그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날 볼링을 치러 가고 있는데 이소룡을 만났다. 볼링 치러 같이 가자더라"고 그를 떠올렸다.
성룡은 "하지만 이소룡은 볼링을 치지 않고 나를 지켜만 봤다. 돌아갈 때 택시문을 열고 내게 뭐라고 하려는 것 같았는데 그냥 가버렸다. 한달 뒤 그의 사망소식을 듣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소룡과의 인연에 덧붙였다.
이어 성룡은 이소룡이 스타로서 겪어야 했던 고통에 대해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성룡은 과거 한국인 여자친구와 8년 간의 연애를 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