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법원이 빠르면 이번 목요일 내로 D램 반도체 생산기업 엘피다의 기업회생 계획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계획안은 미국 반도체회사 마이크론이 엘피다를 자회사로 인수하는 방안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이뤄진 인수방안에 대한 채권단의 동의여부 결과 유담보채권자의 3분의 2, 일반채권자 절반 이상의 동의를 확보했다고 엘피다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 또한 회생계획안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600억 엔에 엘피다 지분을 100% 인수하게 된다. 또한 마이크론은 1400억엔을 엘피다에 선급금으로 지불하고 2019년까지 엘피다에서 생산된 D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더불어 엘피다는 2000억 엔을 채권단의 채무 변재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피다는 작년 부채가 4400억 규모로 늘어나면서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2002년 취임한 사카모토 유키오 엘피다 사장은 작년 3월부터 수탁자로써 이번 회생안을 진두지휘해왔다. 사카모토 사장은 지분 인수가 마무리되는데로 사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