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7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바로 강세로 전환했다. 초반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를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장 전, 전일의 급격한 강세에 대한 되돌림도 일부 예상됐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바로 유입되면서 가격레벨이 올라가고 있다. 특히 전일에 이어 10년 국채선물이 상대적 강세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국고채 5년물 금리마저 기준금리를 하향 돌파하며 안전자산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대비 1bp 내린 2.64%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보다 2bp 내린 2.7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날보다 4bp 내린 2.94%에 거래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6틱 오른 106.66에 거래 중이다. 106.60으로 출발해 상승세다. 외국인은 322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7틱 상승한 117.6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대비 1틱 오른 117.40으로 출발해 강세폭을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691계약의 매수우위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과도하게 강해진 측면이 있어서 오늘은 조정을 예상했는데 외국인이 아침부터 선물을 대량으로 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가격레벨이 올라왔다고 매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외국인이 저 정도로 세게 들어오면 강해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출발 이후 바로 강해졌다"며 "도저히 롱을 버릴 수 없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댓바람부터 사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전일은 콜금리에 관계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확인한 장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보통 이런 스탑장세는 하루이틀 정도 더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