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그룹 계열의 보안업체인 에스원이 해외사업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해외사업에서는 올 상반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원은 지난해 중국 등을 중심으로 시작한 해외사업을 올해부터 동남아 등으로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며 "올해 5~6월쯤이면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원은 오는 2020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삼성그룹의 계열사 물량 의존도를 줄이고 해외사업을 확대해야 한다.
에스원은 지난해 중국법인을 세운 데 이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 거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동 지역의 발전플랜트 등에 대한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서 수치로 잡기에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해외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지난해 말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해외 사업을 강화방침을 정하고 관련 인력도 활발히 뽑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감소 역시 이같은 신사업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스원은 지난해 4분기 318억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8.5% 줄어든 수치다.
박한우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는 가입자 증대를 위한 공사비 등 초기 영업비용의 증가와 상품 이익률하락, 신규 사업을 위한 인원수 증가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진중인 신사업은 보안솔루션사업, 헬스케어사업, 모바일시큐리티사업, 정보보안사업, 에너지사업 등이다.
에스원은 다음달 1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시스템 사업을 위해 신재쟁에너지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