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고종민 기자] "올해는 40%~50%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의 경우도 1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이종진 코렌 대표이사(사진)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 카메라렌즈 생산기업 중 단일 라인으로는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사출기 및 카메라렌즈 조립생산라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렌즈 생산 능력은 현재 총 월 1500만개(자체생산 월 1000만개, 외주생산 월 500만개)에 이른다.
이종진 대표는 "코렌은 지난 2011년 적자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설비를 투자해 지난해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추가 투자로 월 2000만개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잠정 집계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74억원, 56억원이다. 순이익은 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투자가 마무리되고 정상적인 양산이 되면 실적 달성에는 무리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전망이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규모는 작년 대비 약 27% 증가한 9억2000만대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이 대표는 "카메라렌즈의 경우 스마트폰 진화에 따라 점차 800만 화소 및 1300만 화소의 고화소급 렌즈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휴대폰 전면 카메라의 경우도 화소수 및 기능이 점차 고도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메라렌즈 시장은 올해에도 급격한 수요증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사업 외에도 차량 블랙박스용 카메라, 지문인식기용 카메라 등 다양한 용도의 카메라렌즈 시장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력상품은 500만 화소·800만 화소·1300만 화소 급의 렌즈다. 매출처별 비중은 삼성전자향 65%, LG전자향 15%, 일본 등 해외 수출이 15% 등이다. 주력 납품 모델은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등이다.
코렌은 비구면 렌즈의 설계에서부터 금형제작·양산화·측정 및 평가까지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출라인, 코팅라인, 자동조립라인, 검사라인의 자동화를 통한 대규모 양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내부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는 이유다.
2011년 적자에서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은 공격적인 투자에 이은 삼성전자의 주력 휴대폰인 갤럭시S3에 납품하게 됐기 때문.
이 대표는 "삼성표준화 제품인 500만 화소 제품의 증대, 일본을 포함한 해외매출의 증대 등으로 큰 폭의 매출성장을 기록하게 됐다"며 "2011년에 대규모 설비를 선투자 해 국내 최대의 설비 능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갤럭시S4에 납품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