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대한약품이 올 1분기 제품가격 인상과 가격인상 전 선수요 증가로 수익성 호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대한약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억원,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32%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는 당초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요 제품의 보험약가가 재차 인상됨에 따라 대한약품의 32개 품목도 가격이 올랐다. 멸균식염수(1000ml 기준 보험약가 933원, +28% 인상), 멸균증류수(1,000ml 주사액 기준 보험약가 1245원, +44% 인상) 등 주요 제품 가격인상으로 대한약품은 연간 30억~40억원의 추가적인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체 매출액의 3%, 영업이익의 20% 수준에 달하는 수치이다.
수액제 수요의 견조한 증가와 기초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정부의 보험가격 인상으로 대한약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 28%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기존 설비 철거관련 폐기손실(10억원)과 신공장 증설 관련 일부 차입으로 인한 이자비용 등 영업외비용 증가를 고려해도 2013년 EPS가 전년 대비 30% 증가해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대한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약품은 요양병원 증가와 입원 및 수술건수 확대 등 인구 고령화로 인한 국내시장 성장 수혜와 기초수액제 주요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2013년 증설효과 기대 등으로 차별화된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으로 지속적인 주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