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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박상아 검찰소환 임박? [노현정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KBS 전 아나운서이자 현대가(家)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대표이사의 부인인 노현정씨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인 탤런트 출신 박상아(40)씨가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경향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인천지검 외사부는 "노현정씨와 박상아씨가 자녀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외국인학교에 입학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달 중에 노현정씨와 박상아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2009년 개정된 법에 따르면 외국인학교에 입학하려면 부모 가운데 한 명이 외국인이거나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외국에 3년 이상 체류해야 하나 노씨와 박씨의 자녀는 외국 체류 기간이 3년을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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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박상아 검찰소환 임박? [박상아 사진=뉴시스] |
외국인학교 부정입학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노현정씨와 박상아씨는 지난해말 자녀를 외국인학교에서 자퇴시켜 다른 학교로 전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인천지법 형사9단독(서창석 판사)은 19일 위조 사문서 행사와 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된 학부모 A씨(38) 등 21명에 대해 징역 6~10월에 집행유예 2년, 80∼2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또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고 허위 국적을 취득해 준 유학·이민알선업체 대표 3명에게는 징역 1년2개월∼2년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