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상단이 막히면서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다만 거래 자체가 한산한 상황에서 좁은 레인지 흐름을 지속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90원 하락한 108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50원 하락한 1080.60원에 개장했다.
장 시작 전 일본 재무상이 "외화채를 매입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면서 달러/엔 하락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이후 달러/엔 환율 추이에 연동하는 모습이었다.
일시적으로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1080~1082원의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고점은 1082.50원, 저점은 1080.2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외국인은 6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였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과 커플링화(동조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엔화 약세에 따른 엔/원 환율 하락으로 외환당국의 달러매수 개입 경계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이날도 달러/엔 환율의 추가 상승이 막히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단이 막히는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읠 딜러는 "1080원대 레벨에서 시장 참가자들이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줄어든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엔 환율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였다"고 밝혔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네고물량이 많기는 했지만 수급상 한쪽으로 치우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