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현대증권은 한국은행이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혁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경기부양 추경편성과 맞물려 통화당국도 금리인하를 적극 논의할 것”으로 판단했다.
성장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성장률 하향 수정, 산출갭 마이너스 폭이 상반기까지 확대된 점을 고려할 때 추가 금리인하 시기는 3~4월 중으로 예측된다.
박 연구원은 금리인하 폭을 25bp로 제시하며 “ 기준금리 인하는 새 정부와의 정책 공조 차원에서 한 차례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 금리인하 시기와 비교해 볼 때 금리인하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점도 지적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한 과거 3차례 금리 인하 시기의 1일 평균 인하 폭은 0.93pb다. 오는 3월 추가 인하한다고 가정해도 2012년 7월 이후 1일 평균 기준금리 인하 폭은 0.45bp에 그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느린 금리인하의 원인으로 대외여건 개선 속도 둔화, 낮은 정책금리 수준에 따른 정책 여력 확보 등을 꼽았다.
시장금리는 외국인 선물매수로 1월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향후 G20재무장관회의에서 엔저에 대한 합의 여부,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들의 경기 회복 속도를 주목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3월 금통위까지 국고 3년물 및 5년물 금리 예상 등락 범위는 각각 2.65~2.95%, 2.75%~3.10%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