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증권은 뱅가드 매물 부담이 1분기에 최대를 나타낸 후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1분기말에는 매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8일 "뱅가드의 벤치마크 변경으로 한주간 4%포인트의 매물이 나올 것이라던 예상했었으나 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매물 출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뱅가드 매물 부담은 1분기 중 최대를 기록한 후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곽 연구위원은 "지난주 FTSE Emering Transition Index에서의 한국물은 LG화학, LG전자, 기아차, 현대차등 주요 수출주를 중심으로 4030억원 축소했다"며 "지난 9일부터 누적액은 2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 등 은행주들도 큰 폭으로 비중 축소했다"면서도 "KT&G, 삼성생명,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 주요 내수주는 비중 축소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뱅가드는 6개 인덱스펀드의 추적대상을 MSCI에서 FTSE그룹 벤치마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중 약 599억 달러의 이머징마켓(EM) 펀드에서 벤치마크 지수 변경에 따른 한국 주식 비중축소가 진행되고 있다.
곽 연구위원은 "뱅가드 매물 부담이 완화되는 1분기말에는 매수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가총액 상위주의 매물 출회 이후에는 중형주 이하의 매물이 나올 가능성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