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롯데쇼핑는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조467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12.4% 신장한 25조8315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은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과 달리 롯데미도파(노원점), 롯데스퀘어(중동점, 구리점, 안산점) 실적도 포함됐다.
영업익이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상반기 롯데백화점의 대규모 리뉴얼 작업, 신규점포 오픈이 진행되면서 투자비 증가와 감가상각비가 손익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면 지난해 4분기에는 총매출, 영업익이 성장세를 나타냈다.
총매출은 7조3109억원, 영업이익은 44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1.8% 증가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추운 날씨로 의류 판매 호조와 차별화된 마케팅, 불황형 상품기획 등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주요사업인 국내백화점 부문은 기존 점포의 매출 회복과 아울렛 등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총 매출액이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신규점 오픈 및 주요점포 리뉴얼 비용 증가로 1.0% 소폭 증가했다.
국내마트 부문은 총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신장, 영업익은 4.6% 감소했다. 영업규제 강화와 경기침체가 실적 부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마트의 운영 안정화에 따른 적자폭 개선으로 마트사업부 전체 영업이익은 5.3% 신장했다.
롯데쇼핑 IR담당임원 김우경 이사는 "2013년에도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나 백화점 주요점포의 리뉴얼 효과, 아울렛 사업 확장, 롯데하이마트 인수 등 매출 개선 요인이 충분히 있다"며 “차별화된 마케팅과 성장 전략으로 금년에도 4분기 신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