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0% 줄고 당기순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54조9737억원, 영업이익 1조9932억원, 순이익 1조38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매출 53조7117억원, 영업이익 4조5604억원, 순이익 2조7434억원) 대비 매출은 2.35%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3%, 62.1% 줄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1% 늘어난 14조1360억원, 영업이익은 90.9% 줄어든 543억원,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해 348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이 나타난 이유는 ▲영업이익 급감 ▲금융자산 손상차손 발생 ▲지분법 평가손실 발생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시추선 및 해양부문 대형 프로젝트 건조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2008년 이전 수주한 고가 선박의 매출 비중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유 부문의 정제마진 하락, 장기매출채권 충당금 설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