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오쇼핑이 고마진인 PB상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자릿 수 성장을 이뤘다.
7일 CJ오쇼핑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0.4% 증가한 1조7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13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 당기순이익은 1226억원을 기록해 38.7% 증가했다.
CJ오쇼핑 측은 "매출액은 상품매출의 호조로 2011년 동기대비 17.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의류 등 유형상품 판매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47.7% 증가했다"고 말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CJ오쇼핑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고마진인 PB상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관측했다.
유진투자증권은 9일 CJ오쇼핑에 대해 홈쇼핑 3사 중 가장 돋보이는 중장기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홈쇼핑 3사 중 고마진 제품인 자체브랜드(PB) 상품 비중이 25%로 독보적인 수준"이라며 "해외사업부에서도 가장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기록, 동방CJ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지분법 이익도 2011년 212억원 적자에서 작년 92억원 적자, 올해 60억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의 중장기적 성장 전략이 상대적으로 돋보인다는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CJ오쇼핑은 홈쇼핑 3사중 가장 우량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보유, 상장에 성공한 CJ헬로비전의 지분 53.9%를 가지고 있다"며 "또 신유통 채널로 부각 중인 모바일 홈쇼핑의 취급고가 2011년 160억원에서 작년 600억원, 올해 1200억원으로 고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