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 초등학교 과학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모형 풍차에 양 볼 가득 바람을 채워 입바람을 불고 있다. 풍차와 연결된 LED전구에 불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다.
마침내 작은 전구에 불빛이 들어오고 학생들은 비로소 기쁨의 탄성을 지른다. 풍력으로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과학의 원리를 터득한 순간이다.
현대모비스가 노벨 프로젝트로 유명한 주니어 공학교실을 내달부터 2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참여 초등학교를 기존 6개교에서 14개교로 늘렸다. 또 연구원 등 사내 우수한 이공계 인력풀을 활용해 공학교실의 교사와 과학교사로 활동할 강사진 160명을 선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전국 사업장에서 선발된 이들 강사진이 초등학교 과학교사에 적합한 교습법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강사 육성교육을 가졌다.
강사진은 지난 1일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8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강사의 초등학생 맞춤형 교육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실습교재를 직접 조립시연하며 어린이들이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수업방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올해 프로그램에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 만들기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 등의 미래 자동차 기술 주제를 추가할 계획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정책홍보실 상무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사내 우수 이공계 인력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과학영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벨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장 상무는 또 “질과 양적으로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가 과학강국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