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HSBC가 발표한 PMI 지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중국과 대만, 일본 증시는 상승한 반면, 홍콩과 한국 증시는 하락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월 중국 제조업PMI는 50.4로 12월의 50.6에서 후퇴하고 예상치 50.9 역시 하회했지만, HSBC가 발표한 같은 달 중국 제조업PMI는 52.3으로 잠정치 51.9에서 오히려 상승하며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식 PMI에 주춤하던 중국 증시는 HSBC 지표에 탄력을 받으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오후 3시2분 현재 상하이지수는 전날보다 11.69포인트, 0.49% 전진한 2397.1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궈타이주난증권 애널리스트 슈 인후이는 “지난 12월 이후 강력한 흐름을 이어오던 증시가 이날 지표 혼조에 다소 흔들렸다”고 말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닛케이지수는 12주 연속 주간 상승을 기록하며 54년래 최장 상승기록을 이어갔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2.68엔, 0.47% 전진한 1만 119134로 마감됐고, 토픽스지수는 2.40포인트, 0.26% 전진한 942.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엔은 장 중 92.25엔까지 올라 2010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오후 3시2분 현재 92.14/19엔으로 전날보다 0.46% 오른 상태다.
유로/달러의 경우 125.68엔까지 오르며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같은 시각 125.51/53엔으로 0.82% 올랐다.
대만 증시는 강보합에 마감됐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 0.08% 상승한 7855.97로 마감됐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초반 대기중인 기술 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다.
한편 홍콩 증시는 공식 PMI 지표 실망에 하락 중이다. 다만 투자자들이 A주에 여전한 신뢰감을 보이면서 항셍지수의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0.90포인트, 0.26% 후퇴한 2만 3668.63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역시 전날보다 4.15포인트, 0.21% 떨어진 1957.79로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