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또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 파인스CC에서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우즈가 이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대회에서 8승째를 기록한 것. 이는 단일 골프장에서 최다 우승이다.
토리 파인스CC를 우즈의 ‘텃밭’이니 ‘안방’이라고 했다. 그동안 우즈는 토리 파인스CC에서 47라운드를 뛰었다. 평균타수는 68.62다. 또 이 골프장에서 단 한 개의 보기를 하지 않은 라운드가 10개나 됐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7승을 기록해 PGA투어 단일 대회 최다승 기록인 8승(샘 스니드. 그레이터 그린스보로 오픈)에 단 1승만 남겨뒀다.
우즈는 이 대회뿐 만 아니라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각각 7승을, 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는 6승을 기록하고 있다.
단일 골프장에서 최다승은 우즈가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8승으로 자신의 기록을 깼다. 우즈는 파이어스톤CC와 베이 힐 클럽 앤 로지에서도 각각 7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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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Studio PGA 민수용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