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리딩투자증권이 대주주의 지분매각과정에서 불거진 경영안정성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주주의 개인 사정과 무관하게 회사는 자본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25일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중 일부 투자부실과 W저축은행 관련 채권의 상각처리로 상당 폭의 적자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자기자본 1199억 원, NCR 249.2%로 자본 적정성을 안정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일부 보유주식의 매각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9월 이후 강력한 구조조정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대주주 변경 시 증자를 추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대주주 개인 사정과 리딩투자증권회사의 상황을 혼동하는 데서 오는 소문이나 언론보도를 극히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딩투자증권과 관련된 루머는 박대혁 부회장이 대주주가 되면서 시작됐다. 리딩투자증권은 대주주였던 리딩밸류펀드가 청산됨에 따라 최대 주주가 리딩밸류펀드의 운영회사였던 IWL 파트너스로 바뀌었다.
IWL 파트너스는 리딩투자증권의 창업자인 박대혁 부회장이 펀드운영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이번 펀드 청산으로 리딩의 대주주가 돼, 박 부회장이 결국 리딩투자증권의 최대주주가 됐다. 현재 박 부회장은 IWL 지분 17.8%, 개인지분 3.0% 합쳐 20.8%의 리딩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원래 리딩밸류펀드는 리딩투자증권 외에 W저축은행을 인수해 경영해오다 최근 W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된 바 있다.
박대혁 부회장은 보유 지분 20.8%를 담보로 은행에서 차입했으나 상환압력을 받고 있다.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지분 매각을 노력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대주주 지분매각과정에서 지배구조가 불안정하다는 점 때문에 회사의 경영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루머가 시달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