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23일 국내 증시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글로벌 증시는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미국 뉴욕증시는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유럽 증시는 미국 주택지표 악화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가 미국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오름세를 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날 코스피는 미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며 제한된 형태의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반등에 성공했던 수출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한편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업종에 주목하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지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엔화의 급격한 약세로 인해 국내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며 "엔화 약세 진정은 수출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상반기에는 중국 경기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수출 관련주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홍순표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실적 전망 개선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는 화학, 미디어, 반도체업 등은 단기 관심이 가능한 업종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다만 올해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는 글로벌 증시와 달리 약보합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코스피가 단기간 개선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홍순표 연구원은 "단기간내 코스피가 부진한 추이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을 기대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