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대신증권은 미국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진국 국채금리의 안정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우리 채권시장에서도 통화정책애 대한 기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소득세와 급여세 인상 등 재정감축의 효과가 반영될 상반기 중 미국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주말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는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미국 소비경기 위축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화당이 4월 중순까지 한시적인 부채한도 증액을 추진함에 따라 미국 재정관련 불확실성이 1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낮지 않은 상황"이라며 "펀더멘털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어려운 여건 속에 선진국 국채금리의 안정적인 흐름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채권시장은 한은 총재의 발언으로 통화정책 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총재가 글로벌 양적완화 종료에 대한 대응책을 언급한 것을 빌미로 시장이 조정을 받았으나, Fed 내 다수 인사들이 채권매입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주 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조치가 예상되는 등 주요 선진국 양적완화가 여전히 진행중인 점, 원화 절상추세 역시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통화정책 기대는 약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2월 금통위를 앞두고 강세가 재개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중립 이상의 듀레이션을 유지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그는 "작년 12월 중의 커브 스티프닝이 상당 부분 되돌려진 가운데 기재부의 10년물 발행 확대 방침 등으로 플래트닝에 따르는 부담이 다소 높아진 시점"이라며 "다만, 높은 캐리 수요가 계속되는 가운데 단기물의 레벨 부담, 크레딧 스프레드의 가파른 축소로 인해 대안이 부족해지고 있음을 고려하면 월말까지는 완만한 커브 플래트닝 흐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