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은 캐나다로 엄마를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이 겪는 슬프고도 기쁜 일상을 담았다. 아련한 그리움과 사랑, 일상의 사건들이 마치 일기를 써내려가는 듯 담담하게 펼쳐진다.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17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최초로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홍상수 감독이 직접 연출했다. 홍상수 감독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 ‘북촌방향’ ‘다른나라에서’ 등 자신의 작품을 만들 때마다 예고편을 직접 연출해 왔다.
지금까지 예고편에서 하나의 컷으로 구성된 영상에 일종의 형식 비틀기를 가미했던 홍상수 감독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예고편에서 편집된 영상들을 늘어놓아 눈길을 끈다. 전혀 다른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작품 속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그리고 제목이 가진 의미는 과연 무엇일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촬영한 이 작품은 배우 정은채가 주연 해원을 연기했다. 상대역으로 이선균이 등장하며 김의성, 유준상, 예지원, 김자옥, 기주봉, 류덕환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