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나홀로 원화 강세로 수출 경기 급락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7일 '현안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원화 강세와 이에 따른 주요 수출 산업별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원/엔 환율이 26.1% 절상, 원/위안 환율은 6.9% 절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1월 15일 현재 지난해 대비 8.5% 평가절상 됐으며 엔/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6.2% 평가절하, 위안/달러 환율은 1.5% 평가절상된 상황이다.
이에 따른 주요 수출 산업별 영향은 원/엔 환율이 1% 하락할 경우 총수출은 0.92% 감소하고 원/위안 환율 1% 하락 시엔 0.5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엔 환율 하락은 철강·석유화학·기계 산업 수출에 타격을 주며 원/위안 환율 하락은 기계 산업 수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외환시장 변동에 대한 미세조정을 통해 원화 환율의 급격한 절상을 방지해야 한다"며 "미국,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에 대응해 한국 역시 통화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시장에서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랜드 가치 향상, 마케팅 강화 및 품질 향상 등 가격 외적인 부문의 경쟁력 제고 노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