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KDB대우증권은 17일 대림건설에 대해 올 상반기 펀더멘탈과 센티멘트 개선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 유지.
송흥익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순현금 상태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해외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성 확보라는 펀더멘탈 개선 요인이 존재한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새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부양정책이 예상되기 때문에 센티멘트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의 201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311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0.1%, 168.3% 증가가 예상된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나 다른 대형 건설사 예상 실적보다는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신규 수주 또한 8조5000억원(국내 5조2000억원, 해외 3조3000억원)으로 해외 수주가 당초 목표치를 하회하면서 부진했다.
다만, 송 연구원은 "PF지급보증 잔고가 1조원, 부채비율도 118% 내외로 낮아졌다"며 "무엇보다 순현금 상태로 전환되면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 정부의 경제 부흥 정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송 연구원은 "새 정부가 경제 부총리 제도를 부활시키는 등 ‘경제 부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결국 경제 부흥을 위해서 먼저 부동산 시장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동산 부양정책에 힘입어 건설 자회사들인 고려개발, 삼호 리스크도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