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인수위가 무슨 보안사처럼 보안, 보안 하니까 불통이 되고 오히려 국민이 불안해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수위원은 공인이고 새 정부 출범의 가장 주요한 인사이기 때문에 왜 사퇴를 했는지 등은 국민 앞에 밝혀지는 것이 옳은 일"이라며 "오히려 일신상이라고 하니까 언론마다 추측보도를 해서 혼선이 오고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퇴 이유가)재산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아니라고 하니까 결국 인수위 업무 진행하면서 노선문제로 충돌한 것 아닌가. 그래서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인수위에서부터 대북정책이 삐거덕거리지 않는가, 이런 우려를 하고 있다"며 "자세한 것은 알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희가 15년 전 김대중 인수위원회 때도 각 인수위원들이 무차별하게, 자기 의견을 마치 결정사항으로 발표하기 때문에 굉장한 혼란이 있어서 저희도 언론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면서도 "그렇더라도 국민의 평가, 언론의 보도를 통한 검증을 받지 않기 때문에 너무 보안을 하는 것 역시 불통이다. 깜깜이다 이런 얘기를 듣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중 복지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추경예산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선거공약을 물론 다 지킬 수는 없겠지만 민생문제,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서는 민주당에서도 추경에 대해 협력해야 한다"며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민주당의 많은 의원들도 그렇게 생각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