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 16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서 이사국으로 연임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국제적인 재생에너지 개발 정책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녹색성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확보하게 됐다.
14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제3차 총회에서 연속으로 제2대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IRENA는 지난 2009년 창설한 이래 현재 모두 160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 유럽 및 북미, 아프리카, 중남미 등 4개 대륙에서 21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가 소속된 아태지역 그룹에서는 한국, 일본, UAE, 말레이시아, 이라크(인도), 통가 등 6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2012년 2년간 이사국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번 이사국 선출에 따라 2014년까지 향후 2년간 이사국으로 연임하게 된다.
세계 최대의 재생에너지기구인 IRENA는 향후 2년간 ▲ 재생에너지 관련 정보 및 정책의 수집과 분석 ▲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혁신 ▲ 관련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확대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이사국 수임으로 IRENA 재생에너지 글로벌 자원지도(Global Atlas) 사업의 정보 활용, 기술 혁신분야의 재생에너지 우수 사례 공유, 개도국의 역량 개발 협력 확대 등 IRENA의 핵심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우리나라가 이사국으로 재선출된 것은 지난 2009년 IRENA 창설 이후 우리나라의 기여도, 국내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성과, 국제사회에서의 녹색성장 리더십 등의 요인이 크게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교통상부 국제경제국의 성문업 심의관은 “이번 IRENA 이사국 연임은 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IRENA 등 기구와의 협력을 보다 강화시키고 해외진출 등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촉진에도 의미 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