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11일 LG전자에 대해 "작년에 스마트폰 퀄리티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4000원은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위원은 "업체간 퀄리티의 차별화가 줄어든 상황에선 결국 제조능력이 중요한 차별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올해 LG전자의 성장을 점쳤다.
올해 LG전자 실적전망에 대해선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1.57조원, 순이익 1.39조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위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은 4200만대로 62% 증가가 예상된다"며 "MC부문은 매출 12.7조원에 약 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4/4분기 실적에 대해선 부진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위원은 "당초 기대와 달리 HE 부문의 마케팅 비용이 늘어났고, 독립사업부의 적자폭도 확대되면서 매출액 13.5조원, 영업이익 1100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HE 700억원, MC 320억원, HA 650억원, AE -130억원이며, 독립사업부도 4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실적에 다소 아쉬운 측면이 있지만 1/4분기 실적의 개선 가능성이 크고,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다만 CES에서 보여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약진과 일본 가전업체들의 부활 가능성은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