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10일 전국에서 실시된 '정전 훈련' 효과가 지난 여름보다 훨씬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실시된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결과 총 773만kW의 전력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실시된 정전훈련 당시 548만kW가 감축된 것과 비교하면 약 41%가 늘어난 것이다.
부분별로는 산업체가 421만kW, 상가·사무실 208만kW, 가정에서 34만kW를 각각 감축하는 등 전 국민이 적극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국 공공기관의 비상발전기 중 450대가 가동된 것으로 파악되어 위기시 비상발전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도표 참조).

정부는 국가적인 전력수급 위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전 국민적인 참여를 통해 정전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는 상가·사무실·가정의 참여가 대폭 증가했다"면서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참여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