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0일 국채선물이 강세폭을 늘리고 있다.
개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 지표 발표 이후 주가의 상승과 함께 잠시 조정의 기미를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 순매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은행은 전일에 이어 지속적으로 순매도 규모를 늘리고 있다.
오후 국고채 3년물 12-6호와 5년물 12-4호는 각각 전일 종가보다 4bp 하락한 2.71%, 2.8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bp 내린 3.02%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1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틱 오른 106.41에 거래 중이다. 106.30의 보합권에서 출발해 강세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만82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기금 등과 투신권도 각각 445계약, 1531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은행이 각각 4608계약, 8030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9틱 상승한 116.73에 거래 중이다. 116.45로 출발해 고점을 높이고 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수급상 외인매수세가 전일에 이어 워낙 강하게 들어오는 상황이라 전체적으로 가격 상승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통위를 앞두고 오전에 연기금 매수도 눈에 띈다"며 "시장분위기는 가격 상단이 막히고 있으나 매도포지션을 잡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분위기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워낙 많이 선물을 사버려서 특별한 재료 없이는 약해지기 쉽지 않아 보인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해도 많이 밀리기 어렵다는 인식도 좀 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