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는 공격적 수주보다 마진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2011년까지 수주와 실적 급성장세를 보인 삼성엔지니어링은 작년과 올해 실적 성장이 정체될 예정"이라며 "치열한 수주경쟁으로 신규수주 성장률이 둔화되고 마진 또한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도 이에 올해 공격적 수주보다는 안정적 마진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는 전언이다.
이에 실적 성장의 분수령이 되는 해는 2014년으로 내다봤다. 2013년 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을 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15조원을 상회하는 수주를 달성한다면, 내년부터 실적성장 궤도에 재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해외플랜트 시장에서의 경험과 차별화된 엔지니어링 인적자원, 그룹차원에서의 성장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실적 성장성이 2014년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안건은 풍부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체로 안건은 화공 60%, 비화공 40% 비중"이라며 "단위 공종으로서는 발전 프로젝트 비중이 30% 가량으로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1/4분기 지난해로부터 이연된 이라크 Badra GOSP 프로젝트, 사우디 라빅2 발전플랜트 등 최저가 입찰 중인 프로젝트들의 수주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또 UAE Upper Zakum GOSP 프로젝트, 카타르 라판 정유플랜트, 사우디 알아지 철강플랜트 등 현재 경쟁입찰 중인 프로젝트들의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2/4분기는 사우디 SEC 및 아람코의 발전플랜트들과 사우디 비료공장 프로젝트, 그리고 offshore 프로젝트들 중 일부의 결과가 발표된다.
3/4분기엔 말레이시아 라피드 정유 및 석유화학 단지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들이 발주될 것으로 보이며, 사우디 라스타누라 정유공장 Clean Fuel 및 Aromatics 프로젝트 결과가 예정돼 있다. 4/4분기는 쿠웨이트의 대규모 정유공장 프로젝트, 즉 NRP와 Clean Fuel 2020 프로젝트 결과가 나온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