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올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리스크는 국가 부채 문제와 부의 불평등이다. 부채위기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으로 종결된 사안이 아니다. 유로존 주변국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역시 부채 문제가 잠재 폭탄이다.
빈부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는 상황도 결코 반길 일이 아니다. 유로존 내부에서 주변국과 중심국의 빈부 차이와 불균형이 보다 심화되고 있고, 특정 국가 내부적으로도 빈부 차이는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다. 소득의 불균형이 위험한 수준에 달했다.
비즈니스 리더들이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비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모습도 우려스럽다. 투자와 고용이 이 상태로는 살아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밖에 금융시스템의 붕괴 리스크 역시 말끔하게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경제 외적 변수를 꼽는다면 기후 문제다. 천재지변은 앞으로도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경기 하강 기류가 뚜렷한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부담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악셀 리먼(Axel Lehmann) 취리히 보험 그룹 최고리스크책임자. 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국가 부채 문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