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뱀띠 CEO/재계] ‘위기극복’ 견인할 뱀띠 경영인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홍군 기자]2013년 새해는 계사년(癸巳年), 뱀의 해이다. 뱀은 징그럽고 흉측한 모습 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물과 사람을 지켜주는 지혜로운 영물로 여겨졌다. 이 때문에 ‘위기극복’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새해 뱀띠 경영인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기업 분석업체인 한국CXO연구소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1284명 중 뱀띠는 96명(7.5%)이다. 이들 중 오너 기업가는 39명, 전문경영인은 57명에 달했다. 뱀띠 CEO 96명 중에는 1953년생이 69명(71.9%)으로 가장 많았다.

왼쪽부터 구자열 LS그룹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뱀띠 경영인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경영인은 구자열 LS그룹 회장(1953년생)이다. 최근 사촌형인 구자홍 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권을 물려 받은 구자열 회장은 LS전선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 10위권이던 LS전선을 3위 업체로 이끌었다.

재계 순위 13위인 LS그룹은 전선 사업부문(LS전선ㆍ가온ㆍJS전선), 산전 사업부문(LS산전ㆍLS메탈ㆍ대성전기) 동제련 사업부문(LS니꼬동제련ㆍ예스코), 에너지 사업부문(E1ㆍ LS네트웍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재계 10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GS칼텍스의 새 대표이사가 된 허진수 부회장도 1953년에 태어난 뱀띠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동생이자 허동수 회장과는 사촌간인 허 부회장은 1986년 GS칼텍스에 입사한 이후 정유영업본부장, 생산본부장, 석유화학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쳤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역시 1953년생이다. 3세 경영인인 장세주 회장은 지난 1978년 회사에 입사해 기획실장, 영업본부장, 인천제강소장 등을 거쳐 2001년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으며, 11년째 동국제강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충남 당진에 제2 후판공장을 성공리에 완공하고, 브라질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 회장과 마찬가지로 3세 경영인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지난 2004년 그룹 회장에 취임해 사업분야를 화학ㆍ식품ㆍ의약 등으로 확대했다.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1965년생,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임세령 상무는 1977년생 뱀띠이다. 

왼쪽부터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
재계에는 뱀띠 전문 경영인들도 다수 포진해 있다. 삼성그룹에서는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이 대표적인 뱀띠 경영인이다. 최근 삼성 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박 부회장은 1953년생으로, 금융과 중국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삼성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인사는 이건희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박 부회장 단 두 명뿐이었다.

윤주화 제일모직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박준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윤진혁 에스원 사장 등도 1953년에 태어난 뱀띠이다.

현대차그룹 CEO 중에는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이 1953년생이다. 지난달 승진한 정 사장은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차그룹에 입사해 현대차 통합부품개발실장,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공장 법인장, 현대파워텍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기아차 디자인 경영의 상징으로 올해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현대차 김걸 부사장도 각각 1953년, 1965년생으로, 뱀띠이다.

LG그룹에서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대표적이다. 지난 2005년 LG생활건강에 합류한 차 부회장은 코카콜라 음료, 더페이스샵, 해태음료 등 끊임없는 인수합병을 통해 LG생활건강을 LG그룹의 새로운 주력기업으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 김진일 포스코켐텍 사장, 이현승 SK증권 사장,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도 재계의 주목받는 '뱀띠' CEO들이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