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은 철도시설 공사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중 일부를 감소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철도건설현장 탄소발자국 산정연구'용역에서 철도건설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량은 2020년까지 약 24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건설분야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적용해 배출전망치 대비 7.1%(82만톤)를 감축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의 기후변화 대응 중장기계획은 철도건설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 적용, 철도인프라 녹색화, 저탄소 설비를 이용한 기술개발 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4개 분야 12개 중점추진계획과 단계별 로드맵을 설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철도건설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과잉설계를 개선하고 철도역사 등 시설물에 대해서 총 전력소비량의 10%이상을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반영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 신소재 적용을 위한 녹색제품 구매표준 지침을 마련하고 신공법 적용을 통한 저탄소 철도건설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철도공단은 폐철도부지에 탄소상쇄형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생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역사승강장․폐선부지 및 유휴부지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태양광 발전 7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