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의 하락세가 오후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오전 내내 아시아 증시를 짖누르던 재정절벽과 관련한 우려가 오후 들어서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아시아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20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1.2% 하락하며 지난달 28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기존의 0~0.1% 수준으로 동결하는 한편 자산 매입 및 대출 프로그램 규모는 101조 엔으로 종전보다 10조 엔 확대하기로 발표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최근 상승세에 뒤이은 차익매물을 내놓기에 바쁜 모습이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19%, 121.07엔 하락한 1만 39.33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09%, 0.73포인트 하락한 838.61포인트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대만 증시도 1% 넘게 급락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07%, 82.01포인트 내린 7595.46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후 최저치다.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은행과 애플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홍콩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최근 17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한데 뒤이은 차익실현 매물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도 여전한 모습.
항셍지수는 오전 3시 38분 현재 2만 2557.62로 전날보다 0.29%, 65.75포인트 하락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홍콩 증시의 행보에 최근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도 주춤하고 있다. 다만 오전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던 것에 비해서는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선을 타진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3시 38분 현재 2164.94로 전날보다 0.08%, 1.70포인트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