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동관 기자]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부쩍 외모를 꾸미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루밍족’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 그루밍족은 그루밍(grooming : 차림새, 몸단장)을 뜻하는 단어로 요즘 남성들의 외모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 잘 반영해주고 있는 신조어이다.
이와 같은 문화 때문인지 부쩍 남성들의 성형비율이 늘어나고 있고 그 중에서 코성형에 비중이 특히 많이 늘어 나고 있다. 코는 얼굴의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중심이라는 중요한 위치에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변화에도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부위로 남녀를 불문하고 성형하고 싶은 곳 1,2위로 가장 인기가 많은 수술부위이다.
코성형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코성형의 완성인 코끝성형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코끝성형이 이렇게 인기가 많아진 이유에는 완벽한 콧대라인을 완성시켜주고 코끝성형을 통해서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기의 코모양에 따라서 그에 맞는 코성형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우리나라의 남성의 경우 매부리코와, 휜코 등 몇 가지 특징적인 코가 있는데 그에 맞는 코성형법들이 따로 있다.
▶ 콧대가 낮고 콧볼이 넓은 경우: 융비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낮은 콧대와 넓은 콧볼을 줄여주는 수술로 대게 보형물이나 자가 조직을 사용해 콧대를 높여주고, 높여진 코에 맞게 코끝을 높이면서 콧볼을 축소하는 수술이다.
▶ 코가 휜 경우: 코뼈를 절골해 움직이게 한 다음 바로 잡아 가운데에 위치시키는 방법으로 수술을 한다. 대부분의 휜 코는 중심축이 휘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비중격 연골을 똑바로 펴는 시술을 병행하여 코를 고정한다.
▶ 메부리코인 경우: 매부리의 정도에 따라 절골, 갈아주는 양이 다른데 연골은 라인에 맞추어서 잘라준다. 제거해야 할 매부리가 많은 경우 외 축 절골을 통하여 뼈를 모아주는 수술도 같이하게 된다.
코끝성형 방식에는 대표적으로 비개방형 코끝성형과 개방형 코끝성형이 있다. 비개방형 코끝성형은 코 안쪽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흉터 없이 코 끝이나 코 기둥을 성형할 수 있기 때문에 성형한 티가 많이 나지 않고 절개흉터가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대부분의 코성형에 비개방형 수술이 가능하지만 짧은 코나 심한 들창코 같은 경우에는 비개방형 방식 적용이 어렵다.
개방형 코끝성형은 콧구멍 안쪽과 코 기둥 사이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식으로 수술의 정확도가 높으며 미세한 모양을 만들기에도 편리하지만 절개자국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다. 개방형 수술의 특징은 모든 코의 유형을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비개방형으로 수술이 불가능 했던 심한 들창코나 짧은 코도 수술이 가능하다.
청담동 궁클리닉 민경일 원장은 “최근에 눈에 띄게 어색한 변화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성형을 위해 자신의 콧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끝성형만 하여 이미지를 바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비개방형 수술은 코 안쪽의 작은 공간을 이용하여 손끝 감각에 의존해 수술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야확보가 어려운 편이므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윤동관 기자 (snoopy@newspim.com)












